안철수 "성소수자 혐오 발언 대표는 문 대통령 '동성애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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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성소수자 혐오 발언 대표적인 게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했던 말씀"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성소수자 혐오 발언의 대표적인 것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선) 후보 시절에 했던 말씀"이라며 "그 때 '동성애 좋아하지 않습니다. 싫어합니다'(라고 했는데) 제가 지금까지 들었던 정치인의 혐오 발언 중에 가장 심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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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성소수자 혐오 발언 대표적인 게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했던 말씀"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18일 금태섭 무소속 후보와의 TV토론회에서 "('퀴어 축제'가 도심에서 열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 분도 계신다"라고 말한데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의도도 전혀 그렇지 않고 표현도 혐오 발언을 한 적이 없지 않냐"며 "오히려 그걸 혐오 발언이라고 하면 그냥 무조건 색깔 칠하고 무조건 적으로 돌리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성소수자 혐오 발언의 대표적인 것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선) 후보 시절에 했던 말씀"이라며 "그 때 '동성애 좋아하지 않습니다. 싫어합니다'(라고 했는데) 제가 지금까지 들었던 정치인의 혐오 발언 중에 가장 심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19대 대선 후보였던 문 대통령은 TV토론회에서 경쟁자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가 "동성애에 반대하느냐"라고 묻자 "저는 뭐 (동성애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해 성소수자 혐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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