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셧다운 전까지는 재학생 2/3 등교해야"

안상우 기자 2021. 2. 24.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및 학부모를 상대로 등교확대 방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할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도달 전까지는 재학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 설문조사에 참여한 초등생과 예비 중1, 중학생 학부모 등 161,203명 가운데 70% 이상은 현재 등교 원칙을 보다 완화해 현행 거리두기 3단계 전까지는 재학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및 학부모를 상대로 등교확대 방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할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도달 전까지는 재학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는 거리두기 3단계 직전인 2.5단계에서는 재학생의 3분의 1까지 동시에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 설문조사에 참여한 초등생과 예비 중1, 중학생 학부모 등 161,203명 가운데 70% 이상은 현재 등교 원칙을 보다 완화해 현행 거리두기 3단계 전까지는 재학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10,729명 중 절반 이상도 등교 원칙 완화에 찬성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학부모와 교사 모두 등교 인원을 늘려야 하는 이유로 '학교생활 적응'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 초등학교 1-2학년처럼 중학교 1학년도 매일 등교 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예비 중1 학부모의 71.8%가, 중학교 교사의 52.9%가 찬성 의견을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가 개편되더라도 현행 3단계인 '셧다운'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 재학생의 3분의 2가 등교해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3단계 전까지 밀집도를 3분의 2로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방역 당국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상우 기자a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