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박민식 꺾고 단일화 성공.. 박성훈과 단일화 여부 관건

이창섭 , 서진욱 기자 2021. 2. 24.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같은 당 박민식 예비후보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로 25일 오후 KNN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는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세 후보만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이언주(왼쪽),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후보가 22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단일화 합의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3일 여론조사를 거쳐 24일 단일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1.2.22/뉴스1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같은 당 박민식 예비후보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박형준, 이언주, 박성훈 후보 대결로 압축됐다. 경선 막판 이언주 후보와 박성훈 후보의 단일화까지 이뤄질지 여부가 관건이다.
두 후보의 단일화로 25일 오후 KNN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는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세 후보만 참여한다.

이언주·박민식 후보는 24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언주 후보가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를 먼저 흔쾌히 제안해 주고 단일화 경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박민식 후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산과 국민의힘 변화를 바라면서 박민식 후보를 지지해 준 부산시민과 이언주를 선택해 준 모든 분들께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식 후보가 주장해 온 젊은 부산과 관련된 공약들, 특히 야구장 등 야구사랑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부산이 태평양 연안도시 가운데 가장 자랑스럽고 멋진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틀에 박힌 고정 관념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초(超) 역발상으로 아시아태평양 물류허브, 글로벌 문화융합도시, 스타트업 허브도시,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위대한 여정의 깃발을 저 이언주와 함께 들어달라. 340만 부산시민의 지혜와 의지, 열정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며 "지금부터 이언주가 걸어가는 길, 부산시장을 향한 길이 박민식 후보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켜보면서 함께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당내 경쟁자인 박형준 예비후보를 겨냥하여 "국민의힘이 민주당 심판을 당당히 외치려면 약점이 적은 후보, 과거정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을 최종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젊고 유능한 후보를 부산시장으로 만들어 절망하는 국민에게 대안세력으로서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이제 곧 박성훈 후보도 그 여정에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다만 아직까지 박성훈 후보는 단일화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성훈 후보 캠프 관계자는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경선 완주 입장에서 변환된 건 없다"며 "캠프 내부적으로 (단일화 여부를) 논의되는 것 역시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차·아파트까지…김동성 과거 여성에 '선물 요구' 카톡 공개집에서 벗고있는 40세 엄마…딸들에 알몸 보여주는 이유유진박 근황…매니저들의 감금·폭행·사기에 "조울증 심해져"23세 상간녀 "유부남인거 알고도 출산까지"…김원희 '분노'결혼식서 신랑 뒤통수 내리친 장모…'불륜'의 최후
이창섭 , 서진욱 기자 thrivingfir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