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보호종료아동 주제 영화 '아이' 관람.."국가 책무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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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진이 지난 23일 보호종료아동을 주제로 한 영화 '아이'를 관람하고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김광진 청년비서관, 임세은 부대변인 등 청와대 참모들이 참석했다.
한편 김정숙 여사도 이번 간담회에 함께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 방역 등의 이유로 청와대 참모들만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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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청와대 참모진이 지난 23일 보호종료아동을 주제로 한 영화 '아이'를 관람하고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김광진 청년비서관, 임세은 부대변인 등 청와대 참모들이 참석했다.
김현탁 감독이 제작한 영화는 부모 없이 아동 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는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한부모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도 함께 담아냈다.
간담회는 영화 제작사인 엠씨엠씨와 아름다운재단 주관으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렸으며, 영화 제작 관계자와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전담 요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와대 참모들은 보호 종료 청년들로부터 어려움을 청취했다.
임 부대변인은 관람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는 보호 종료된 청년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보호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 비서관은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성장하면서 이제 독지가의 선의, 지자체의 선의로 보호종료청년을 지원하는 시대를 넘어 국가의 책무가 어디까지인지 성찰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임 부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김정숙 여사도 이번 간담회에 함께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 방역 등의 이유로 청와대 참모들만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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