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메시·실바와 함께 주간 베스트11 우뚝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2. 24. 09:47
[스포츠경향]
이강인(20·발렌시아)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나란히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전문 FotMob은 24일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주간베스트11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발표된 베스트11에서 이강인은 평점 8.3점을 얻어 왼쪽 날개 자리를 차지했다. 메시는 평점 8.6점으로 오른쪽 날개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 스타 토니 크로스(8.4점), 카세미루(8.3점), 레알 소시에다드 다비드 실바(8.5점)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강인의 24라운드는 눈부셨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셀타 비고와의 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 모처럼 선발로 출전해 결승골을 도왔다. 이강인은 이날 완벽한 도움(4호)을 비롯해 화려한 개인기와 센스 넘치는 패스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는다는 보도와 함께 발렌시아도 재계약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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