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경쟁력 높이는 현대차..항공우주기술 전문가 '벤 다이어친' 영입

이상현 2021. 2.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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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최고기술책임자로 '벤 다이어친(Ben Diachun)'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0년 CES에서 미래 이동성 혁신을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사업에 활용할 비행체 비전 콘셉트 'S-A1'을 공개한 바 있으며,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 영입으로 기체 개발 및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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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 <현대차그룹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현대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최고기술책임자로 '벤 다이어친(Ben Diachun)'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Opener)에서 최고경영자를 지냈으며,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Scaled Composites)에서 최고경영자 및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약 20여년간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로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쉽원(SpaceShipOne)과 개인용 전기 항공기인 블랙플라이(BlackFly) 등 16대의 획기적인 항공기를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이동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인재와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UAM사업부장은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가 현대차그룹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그의 개발 경험은 앞으로 가장 혁신적인 도심항공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0년 CES에서 미래 이동성 혁신을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사업에 활용할 비행체 비전 콘셉트 'S-A1'을 공개한 바 있으며,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 영입으로 기체 개발 및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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