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자단체 직업총동맹, 5월 말에 8차 대회 개최

김지현 2021. 2. 24.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노동자단체인 직업총동맹이 오는 5월 하순 평양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 대회가 2021년 5월 하순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신문은 "대회에서는 노동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직업동맹이 당의 인전대, 외곽단체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며 동맹 사업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곽단체로서 당 대회 과업 이행 방도 토의
청년동맹은 4월..여성동맹도 대회 소집 예고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의 첫 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청년전위들의 궐기대회가 18일 평양시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2021.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북한의 노동자단체인 직업총동맹이 오는 5월 하순 평양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7차 대회 이후 5년 만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 대회가 2021년 5월 하순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신문은 "대회에서는 노동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직업동맹이 당의 인전대, 외곽단체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며 동맹 사업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고 전했다.

당의 다른 외곽단체들도 각각 대회 일정을 잡고 있다. 8차 당 대회 과업 이행을 위해 결속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은 오는 4월 초순 평양에서 10차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여성동맹도 시기는 특정하지 않은 채 추후 7차 대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직업총동맹은 노동당원이 아닌 주민 가운데 농업근로자동맹과 여성동맹 등 외곽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30세 이상의 노동자, 기술자, 사무원이 의무 가입 대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