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지구 25바퀴 도는 최종 테스트 진행

민서연 기자 2021. 2. 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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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포르쉐가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포르쉐 최초의 크로스 유틸리티 차량(CUV)으로 포르쉐 E-퍼포먼스와 향상된 사용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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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포르쉐가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포르쉐 코리아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포르쉐 최초의 크로스 유틸리티 차량(CUV)으로 포르쉐 E-퍼포먼스와 향상된 사용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을 타깃으로, 다음 달 5일 세계 최초 공개 후 올해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4륜 구동 섀시와 에어 서스펜션, 뒷좌석 승객을 위한 넓은 헤드룸과 충분한 적재 공간이 특징이다. 공간 및 패키지 구성을 위해 모크업(mock-up·실물크기모형)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에만 650시간, 완성까지는 1500시간이 소요됐다.

프로토타입은 올해 초부터 6주 동안 미국·영국·노르웨이·네덜란드·독일 등 5대 주요 시장에서의 시험 주행을 마쳤다.

테스트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호켄하임 그랑프리, 이탈리아 남부의 나르도 레이스 트랙을 포함해 프랑스 남부와 피레네산맥 등 다양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진행됐다. 아프리카 오프로드와 같은 조건을 갖춰 '사파리 트랙'이라 불리는 바이작 개발 센터의 시험장에서는 지구 25바퀴에 달하는 총 99만8361km를 주행했다.

슈테판 베크바흐 타이칸 생산 라인 부사장은 "타이칸을 기반으로 하는 크로스 투리스모를 개발할 때 스포츠 성능과 오프로드 기능의 결합이 가장 큰 도전 과제였다"며 "크로스 투리스모는 레이스 트랙뿐만 아니라 진흙이나 자갈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해야 했고, 테스트 결과 비포장도로나 흙길에 더 특화된 차량"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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