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교통사고 두 다리 중상..약물·음주운전 증거 없어"

김종윤 기자 2021. 2. 24. 09: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복 사고로 두 다리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경찰과 소방당국은 브리핑에서 대릴 오스비 소방국장이 우즈의 두 다리 모두 심하게 다쳤다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다리가 복합 골절됐다고 밝힌 것으로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우즈가 약물의 영향을 받았거나 알코올 등 운전장애 상태에서 차를 몬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우즈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이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했는데, 사고 차량이 2021년형 제네시스 SUV라고 확인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우즈가 몰던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넘어 여러 차례 구른 뒤 도로에서 9m가량 떨어진 비탈길에서 멈췄습니다.

경찰은 도끼와 끌 등의 도구를 동원해 차량 앞 유리를 통해 우즈를 구조해냈다고 밝혔는데, 알렉스 비야누에바 LA 카운티 보안관은 에어백이 작동했고, 차량 내부 차체는 크게 파손되지 않고 골격이 유지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