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유망주 윌리 타비, 간암으로 21세에 사망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2. 24. 09:19
[스포츠경향]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 미드필더 출신 윌리 타비가 간암으로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향년 21세.
아탈란타 구단은 24일 “아탈란타 가족은 윌리 타비의 죽음에 깊이 슬퍼한다. 잔인한 운명이 젊은 선수의 꿈을 너무 빨리 앗아갔다”며 안타까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윌리 타비는 2019년 1월에 간암 판정을 받은 이후 조국으로 돌아가 투병 생활을 해왔다.
윌리 타비는 아탈란타 유스팀에서 맹활약하며 U-19팀의 이탈리아 챔피언을 이끌었다. 이후 성인 팀으로 콜업됐으나 젊은 꿈을 펼치기도 전에 20대 초반에 암 발병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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