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소득 원천 5% 과세 논의..野 "증세 발톱 드러난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범여권이 모든 소득 원천에 5%, 재산세 공시가격의 1%를 정률 과세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자 야권이 "퍼주기 와중에 '증세(增稅) 발톱'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우리(국민)가 받는 모든 현금성 지원금은 결국 몇 해가 지나고 나면 우리 호주머니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범여권이 모든 소득 원천에 5%, 재산세 공시가격의 1%를 정률 과세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자 야권이 "퍼주기 와중에 '증세(增稅) 발톱'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우리(국민)가 받는 모든 현금성 지원금은 결국 몇 해가 지나고 나면 우리 호주머니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기본소득연구포럼은 전날(23일) '기본소득과 조세·재정 개혁 방향'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유종성 가천대학교 공공정책학과 교수는 Δ소득세 비과세 감면 정비 Δ기본소득세·사회보장세 신설 Δ토지보유세 신설 Δ탄소세 배당과 연계한 탄소세 도입 Δ부가가치세 세율 인상 고려 등을 제시했다.
기본소득연구포럼 대표의원인 소병훈 민주당 의원은 "기본소득은 현존 복지제도를 뒤흔드는 의도에서 제안된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숙제"라면서 "작년 9월 발의한 '기본소득법'을 시작으로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한 국토보유세법, 탄소세, 로봇세 등을 입법할 예정"이라고 했다.
배 대변인은 "이 뿐만 아니라 여당 중진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국난시기에 고소득자·대기업의 소득·법인세율을 한시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발의하겠다고 하고, 국회 기재위원장은 '증세 방안 공론화'까지 꺼내 들었다"며 "퍼주기 와중에 '증세 발톱'이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4차 긴급재난지원금, 코로나19 극복 위로금, 90만개 공공 일자리 등에 대해선 '긴급매표지원금'이라고 평가했다.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정책으로 표심을 잡기 위한 수단이라는 평가다.
배 대변인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오히려 보궐선거용 세금살포의 계기로 삼는다는 의혹마저 불거졌다"며 "결국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이다. 모든 현금성 지원금은 결국 몇 해가 지나고 나면 우리 호주머니에서 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