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불필요..니오, 2세대 전기차 배터리 교체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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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테슬라'라고 불리는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더 편리하게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는 '2세대 배터리 스와프 스테이션'을 곧 운영할 계획이다.
24일 중국 언론 EV스졔에 따르면 운전자 편의성을 더한 니오의 2세대 배터리 스와프 스테이션이 오는 4월부터 정식 설치 및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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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판 테슬라'라고 불리는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더 편리하게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는 '2세대 배터리 스와프 스테이션'을 곧 운영할 계획이다.
24일 중국 언론 EV스졔에 따르면 운전자 편의성을 더한 니오의 2세대 배터리 스와프 스테이션이 오는 4월부터 정식 설치 및 운영된다.
니오는 앞서 1월 2세대 배터리 스와프 스테이션을 발표하면서 배터리 수량을 최대 13개로 늘렸으며, 하루 최대 서비스 횟수를 312회로 늘려 기존 1세대 대비 3배 높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통신 기술도 더해 차량의 자동 진입을 지원, 차내에서 '셀프 교체' 버튼만 누르면 교체가 진행될 수 있게 했다.
니오는 올해 전국에 500개의 배터리 스와프 스테이션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 작업이 4월부터 시작된다.
이전 배터리 교체 방식 대비 가장 큰 차이점은, 차량 리프팅 장치를 없앴단 점이다. 완전히 새로운 배터리 교체 방식을 써서,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교체소 안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바로 배터리 교체가 진행된다.
차량이 정확한 위치에 도달했을 때, 차량이 진입한 공간 아랫쪽 슬라이딩 덮개가 열리면서 배터리 교체가 진행되며 차주가 하차할 필요가 없다. 차주가 동의했을 땐, 심지어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을 통해서도 교체소로 진입할 수 있다.
니오의 2세대 배터리 스와프 스테이션엔 두 개의 배터리 보관 랙이 있는데, 일종의 운반 기기를 통해 보관된 배터리가 각각 차량 진입 공간 아랫쪽으로 옮겨진다. EV스졔에 따르면 배터리 보관 랙에는 조건에 따라 최대 16개까지 배터리를 놓아둘 수 있어 배터리 교체 운영 효율을 높인다.
중국 정부는 '친환경자동차산업발전규획(2021~2035년)'을 발표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늘리기로 하면서 배터리 교체 방식의 인프라 설비 역시 확대키로 한 바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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