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靑비서실장, 오늘 국회 운영위 참석..'신현수 파동' 공세 예고

김영환 2021. 2. 24.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24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올해 첫 업무보고에 나선다.

국회 운영위는 이날 국회에서 국가 인권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 소관 업무에 대한 보고를 진행한다.

유 실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시절 국정감사와 상임위 등 국회에서 야당의 공세에 대처했던 만큼 운영위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영민 비서실장 등 靑 참모 24일 운영위 출석
신현수 수석 사의 뜨거운 감자..야권 공세 나설 듯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24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올해 첫 업무보고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등 주요 참모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국회 운영위는 이날 국회에서 국가 인권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 소관 업무에 대한 보고를 진행한다.

특히 유영민 비서실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 업무보고에 참석한다. 더욱이 최근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이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만큼 야권의 공세가 예상된다.

신 수석은 민정수석이 운영위에 참석하지 않는 관례대로 이번 업무보고에는 나서지 않는다. 불출석 사유로 청와대는 ‘비서실장이 부재 중인 상황에서 국정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을 고려해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취지의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등 야당은 운영위에 신 수석을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신 수석의 불참으로 유영민 실장에게 집중포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임 노영민 비서실장과 전혀 다른 스타일로 비교돼 온 유 실장의 대처에 세간의 시선이 모아진다. 노 전 실장은 국회 운영위 출석마다 거친 설전을 벌여왔다.

유 실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시절 국정감사와 상임위 등 국회에서 야당의 공세에 대처했던 만큼 운영위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