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비트코인, 금 시총 추월할 것..100조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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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출렁였는데요.
커진 변동성에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회의론과 옹호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여전히 강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는 비트코인이 금은 물론이고 다른 통화적 지표들을 포괄해 시가총액이 100조 달러까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 500조 달러 규모의 통화 '행성'이 있습니다. 이 행성의 외층은 화폐, 주식, 채권 그리고 부동산으로 이루어져 있죠. 10조 달러 규모의 금과 1조 달러의 비트코인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금을 뒤집고 금 시가총액 전체를 집어삼킬 것입니다. 100조 달러의 가치를 지닐 때까지 마이너스 국채와 다른 통화적 지표들도 포괄할 것입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증시를 긴장시킨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밤사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장 초반 1.389%까지 치솟았으나 이내 1.342%까지 떨어졌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발언에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최근 상승 흐름과 관련해서 JP모건 프라이빗 뱅크 소속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채권금리 상승을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했습니다.
[줄리아 왕 / JP모건 프라이빗 뱅크 시장 전략가 : 세계 경제가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고, 채권 금리 상승은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긍정적인 현상입니다. 채권 금리 상승, 더 강한 성장재, 약간의 인플레이션은 좋은 징조입니다. 특히 올해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가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에 맞설 대항마로 꼽히는 기업이죠.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가 뉴욕증시에 입성하는데요.
기업인수목적회사 처칠 캐피탈과 합병해 우회상장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루시드의 기업가치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됐는데, 지난해 3월 뉴욕증시 우회상장으로 화제가 됐던 수소트럭회사 니콜라와 비교하면 3배 수준입니다.
루시드 모터스 CEO는 기업가치에 루시드의 기술 가치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겸손하고 부지런한 자세로 제품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터 롤린슨 / 루시드 모터스 CEO : 기업가치는 저희 기술 수준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처칠 캐피탈의 실사를 통해 증명되었죠. 제품을 포함해 저희의 모든 것을 좋아했습니다. 세계 최상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겸손하고 부지런한 자세로 생산에 돌입하면 기업가치는 더 상승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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