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애플 "경영 목표 달성 시 경영진에 추가 배당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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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배당·임원 보상 올린다
애플 주주들이 경영진에 대한 추가 보상안을 승인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주주들은 애플이 경영 목표를 달성하면 임원들에게 추가로 주식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는데요.
보상안에 따르면 팀 쿡 CEO는 목표 달성 시 100만 주의 주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팀 쿡 CEO는 주주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배당금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애플은 최근 4분기 동안 140억 달러에 달하는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애플 주주들은 쿡 CEO 재임 기간 동안 배당금을 포함해 무려 867%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CNBC는 이번 결정이 애플 경영진에 대한 주주들의 만족도를 잘 나타냈다고 분석했습니다.
◇ 소프트뱅크-위워크 합의 임박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와의 법적 분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단독보도했습니다.
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위워크 초기 투자자들의 주식을 매입하는 데 15억 달러, 우리돈 약 1조 6천억 원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여기에는 아담 노이만 위워크 전 CEO의 주식을 5억 달러에 매입하는 계획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의 분쟁은 2019년 위워크의 기업공개가 무산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소프트뱅크는 당시 노이만 CEO와 전현직 직원 지분을 30억 달러에 매입하고, 4년간 노이만에게 연간 1억7천5백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위워크 경영이 어려워 지면서 지난해 4월 소프트뱅크는 요건 불충족 이유로 합의를 파기했고, 이에 노이만 측은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니콜라, 수소차 라인업 공개
미국 수소자동차 업체 니콜라가 새로운 수소전지 차량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라인업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수소전기차 트레 카보버 시리즈와 장거리 화물차 모델인 슬리퍼가 포함됐는데요.
니콜라 측은 올해 2분기 해당 모델의 첫 프로토타입을 설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본격적인 생산은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는데요.
트레 카보버 모델은 최대 5백 마일, 슬리퍼는 최대 9백마일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니콜라는 앞서 리퍼블릭서비스와 재활용 및 폐기물 처리를 위한 전기 트럭을 개발하기로 했지만 무산된 바 있습니다.
◇ 페이스북, 호주서 뉴스 서비스 재개
페이스북이 호주에서 뉴스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호주 정부와의 갈등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지 5일 만인데요.
로이터통신은 지난 주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호주 재무장관이 협상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뉴스 사용료를 의무화하는'뉴스 미디어 협상법'의 일부 내용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수정안에는 호주 정부가 빅테크 기업이 기존 언론사와 맺은 상업적 합의를 고려해 법안 적용을 결정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는데요.
뉴스 사용료를 강제로 부과하기 전에 자율적인 협상을 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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