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美증시, '비둘기' 파월에 반등..다우 0.05%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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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하락 출발했던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아직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단계가 아니라며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자 모두 낙폭을 줄여나갔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지만, 장중 하락률이 2%를 넘었는데요.
미 국채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고, 증시 트렌드도 경기민감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장중 저점 기준으로 작년 11월 3일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한 만큼 계속해서 추이를 지켜보셔야겠습니다.
테슬라 전장의 급락에 이어 화요일 장중에도 13% 하락했는데요.
낙폭을 줄이면서 하락으로 거래 마쳤고, 약보합권에서 마감한 애플도 장중에는 6%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아마존은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또 최근에 잘 오르던 중소형주에도 제동이 걸렸는데요.
역시나 장 초반 급락했던 러셀2000지수, 그래도 낙폭 상당 부분을 만회했습니다.
한편, 최근 러브콜을 받던 기술주와 중소형주가 불안하자 그 불안감이 증시 전반으로 퍼질 거란 해석이 나왔는데요.
장중 26까지 올랐던 공포지수, VIX는 23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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