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유럽 기업들, 노르트 슈트림2 가스관 사업 불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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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업들이 미국의 제재 위협에 러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스관인 노르트 슈트림2 사업에 대거 불참을 결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도에체벨레(DW)가 보도했다.
노르트2는 러시아 발트해와 유럽을 잇는 1200km 가스관 사업으로 미국은 지금까지 러시아 업체인 KVT-RUS만 제재해왔다.
미국 정부는 노르트2로 유럽이 러시아에 지나치에 에너지를 의존할 것이라고 우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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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업들이 미국의 제재 위협에 러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스관인 노르트 슈트림2 사업에 대거 불참을 결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도에체벨레(DW)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미국 국무부를 인용해 이미 참여하고 있는 최소 18개 유럽 기업들이 철수를 결정했거나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르트2는 러시아 발트해와 유럽을 잇는 1200km 가스관 사업으로 미국은 지금까지 러시아 업체인 KVT-RUS만 제재해왔다.
공사는 중단됐다가 지난해 12월 재개됐으며 러시아와 독일 구간은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사업 불참을 선언한 유럽 기업들은 악사와 뮌헨리를 비롯한 주로 보험업체들이다.
미국 정부는 노르트2로 유럽이 러시아에 지나치에 에너지를 의존할 것이라고 우려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 모두 이 프로젝트에 반대를 나타냈으며 프랑스와 일부 유럽국가들까지도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최근 유럽연합(EU)은 러시아 재야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투옥에 항의해 대러시아 제재에 합의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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