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의 골키퍼 산체스 EPL 데뷔 2개월만에 5년 장기계약

박병헌 2021. 2. 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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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의 골키퍼 로버트 산체스(23)가 2025년 6월까지 소속팀과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은 "산체스는 훌륭한 태도와 정신력을 갖춰 자신이 얼마나 유망한 선수인지를 보여주었다. EPL 적응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장기 계약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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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의 골키퍼 로버트 산체스. /스카이스포츠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의 골키퍼 로버트 산체스(23)가 2025년 6월까지 소속팀과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브라이튼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로버트가 데뷔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뒤 오랜동안 함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스페인 출신의 산체스는 지난해 11월 초 1-2로 패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가 자신의 EPL 데뷔무대였다. EPL에 데뷔한지 불과 2개월만에 장기 계약을 터뜨린 셈이다. 산체스는 현재 14번의 EPL 경기에 출전해 클린시트(무득점 경기)를 6번이나 기록하며 선방을 거듭했다. EPL 하위권인 브라이튼에서 뛰면서 이런 기록을 만든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스페인 무르시아지방의 카르타헤나에서 태어난 산체스는 라 리가에서 뛰지 않고 2013년 브라이튼에 입단해 웨스트 브로미치알비온(WBA)의 연령대 팀에서 뛰는 한편 로치데일 등에 임대되기도 했다. 팀내 넘버2 골키퍼이던 산체스는 EPL에서 맹활약을 거듭하면서 주전이던 맷 라이언을 제치고 주전자리를 꿰찼으며, 오히려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맷 라이언은 2020~21시즌까지 임대계약을 맺고 아스널로 떠나야 했다.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은 ”산체스는 훌륭한 태도와 정신력을 갖춰 자신이 얼마나 유망한 선수인지를 보여주었다. EPL 적응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장기 계약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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