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골' 지루, "공 맞추는 거만 집중했다, 오프사이드 아니야"

윤효용 기자 2021. 2. 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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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골로 팀 승리를 견인한 올리비에 지루가 득점 상황을 떠올렸다.

후반 23분 아틀레티코 수비수 에르모소를 맞고 높게 뜬 공을 지루가 지체없이 오버헤드킥을 시도했고 이것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원정 득점에 대해서는 "유럽 무대 원정 골의 이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팀을 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자신이 있었다. 계속 집중하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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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원더골로 팀 승리를 견인한 올리비에 지루가 득점 상황을 떠올렸다.

첼시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원정 득점에 성공하며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날 지루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티모 베르너, 메이슨 마운트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전에는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전은 달랐다. 지루의 한 방이 경기를 결정지었다. 후반 23분 아틀레티코 수비수 에르모소를 맞고 높게 뜬 공을 지루가 지체없이 오버헤드킥을 시도했고 이것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오블락 골키퍼도 손 쓸 수 없는 위치였다. 득점 후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VAR 판독 끝에 온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됐다.

경기 후 지루는 "승리하러 이곳에 왔고 우리 경기를 했다. 공격적으로 어떻게 그들을 괴롭힐지 알고 있었다. 수비적으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길 자격이 있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원정 득점에 대해서는 "유럽 무대 원정 골의 이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팀을 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자신이 있었다. 계속 집중하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다. 나는 오버헤드로 공을 맞추는데 집중해고 이것이 골망을 흔들어 매우 기쁘다. 오프사이드라는 생각은 없었다. 마운트도 공을 터치하지 않았다고 했다. 팀에도 좋고, 나에게도 좋은 결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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