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결승골' 첼시, 아틀레티코 원정서 신승.. 8강행 우위

임기환 2021. 2. 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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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 결승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원정에서 제압했다.

첼시는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최근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 등 후순위 라이벌들의 추격을 받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초반부터 첼시를 강하게 압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뒤 공간을 노린 첼시의 공략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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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결승골' 첼시, 아틀레티코 원정서 신승.. 8강행 우위



(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 결승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원정에서 제압했다.

첼시는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첼시는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2차전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첼시는 지루를 티모 베르너, 마운트와 함께 전방에 세웠다. 미드필드에서는 조르지뉴와 코바치치를 배치한 가운데, 마르코스 알론소, 허더슨-오도이의 윙백을 중심으로, 안토니오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로 이어지는 스리백을 가동했다. 멘디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최전방에 세웠다. 주앙 펠릭스와 앙헬 코레아로 하여금 수아레스를 뒷받침하게 했다. 사울 니게스와 코케에게 미드필드를 맡겼고, 르마와 요렌테를 에르모소, 펠리페, 사비치의 스리백과 함께 수비 라인에 포함시켰다. 오블락이 최후방을 사수했다.

최근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 등 후순위 라이벌들의 추격을 받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초반부터 첼시를 강하게 압박했다. 수아레스를 필두로 한 공격 삼인방이 첼시의 장점인 후방 전개에 훼방을 놓았다. 수아레스는 특유의 와이드한 움직임으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득점에 가까운 같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첼시도 가만있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중반 이후에 힘을 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빈틈을 집요하게 공략했고 사이드를 흔들었다. 치열한 공방을 가져간 양 팀이지만 모두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23분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뒤 공간을 노린 첼시의 공략이 주효했다. 지루가 후반 23분 센스 있는 바이시클 킥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망을 뒤흔들었다. 이 골은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지만,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가동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선제골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발 등에 불이 떨어졌고, 이에 따라 두 팀은 종료 직전까지 치열하게 싸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비톨로까지 집어넣어 동점골을 노렸지만 추격은 무위에 그쳤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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