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라치오 원정서 4-1 대승..챔스 8강 유력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2. 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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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득점에 기뻐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EPA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라치오(이탈리아)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뮌헨은 전반 24분 자말 무시엘라가 레온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찔러넣으며 스코어를 더 벌렸다.

전반 42분에는 킹슬리 코망이 상대 볼을 탈취하며 빠른 역습이 펼쳐졌고, 이어지는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으나 세컨볼을 르로이 사네가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뮌헨은 후반 2분 사네의 크로스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원정골을 하나 더 추가했다.

뮌헨을 상대로 고전한 나폴리는 후반 4분 호아킨 코레아의 만회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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