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해 인근 보하이서 매장량 1억톤 대형 유전 발견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2021. 2. 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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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에서 또 초대형 유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국유기업 중국해양석유(CNOOC)는 톈진에서 약 140km 떨어진 보하이 중부 해역에서 석유·가스층을 발견했다.

CNOOC는 해양석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2년간 보하이에서 대규모 유전을 잇달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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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석유 300톤·천연가스 15만㎥ 생산가능"
작년 3월에도 연간 40만배럴 생산 가능한 유전 찾아
중국이 보하이에서 또다시 대형 석유·가스전을 발견했다./중국해양석유(CNOOC) 위챗계정 캡처
[서울경제]

중국이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에서 또 초대형 유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국유기업 중국해양석유(CNOOC)는 톈진에서 약 140km 떨어진 보하이 중부 해역에서 석유·가스층을 발견했다. CNOOC는 이번에 발견된 유전의 매장량이 1억t급이며, 하루 평균 석유 300t과 천연가스 15만㎥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NOOC는 해양석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2년간 보하이에서 대규모 유전을 잇달아 발견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3월에도 보하이 남부 라이저우만에서 연간 40여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유전을 찾은 바 있다.

CNOOC는 "이번 발견이 석유·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중국의 에너지 안보 및 대외 의존도 축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CNOOC의 원유생산 증가량은 중국 내 3대 석유기업 가운데 2년 연속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전체 원유생산 증가량의 80% 넘게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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