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불안·스트레스' 심리 지원 사업 강화

김용태 2021. 2. 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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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겪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심리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화나 대면 상담, 마음 건강 정보 제공.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에게 상담과 치료로 정서적 안정을 주고,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하겠다"며 "마음 방역 심리 지원 사업을 연중 시행해 울산 시민의 정신 건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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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방역 심리 지원 연중 시행, 시민 정신 건강 지원"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겪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심리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화나 대면 상담, 마음 건강 정보 제공. 정신 건강 평가, 고위험군 선별 및 치료 연계, 심층 상담 연계, 지속 상담 대상자 사례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4시간 상담 전화 운영을 강화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 격리자, 취약계층, 일반인은 울산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핫라인(☎ 1577-0199)으로 전화를 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확진자와 가족은 국가 트라우마 센터 핫라인(☎ 02-2204-0001)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전문 치료 기관과 연계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심리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안심 버스 2대도 운영한다.

또 카카오톡 채널, 모바일 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비대면·온라인 서비스로 정신 건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에게 상담과 치료로 정서적 안정을 주고,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하겠다"며 "마음 방역 심리 지원 사업을 연중 시행해 울산 시민의 정신 건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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