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팬'을 빼고 스타벅스·나이키의 성공을 논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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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팬덤'의 시대다.
'팬'이라고 하면 게임에 중독된 사람, 스타를 보고 소리 지르는 학생, 과격한 스포츠 마니아를 떠올리던 시대는 지나갔다.
저자들은 스타벅스, 듀라셀, 나이키 등 여러 회사들의 '팬덤' 마케팅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이러한 전략을 살펴본다.
나아가 "팬덤을 통한 소비자와 기업의 관계는 그 어떤 마케팅보다 힘이 있다"며 "앞으로 '팬'의 개념을 빼고 마케팅을 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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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미어먼 스콧 외|336쪽|미래의창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바야흐로 ‘팬덤’의 시대다. ‘팬’이라고 하면 게임에 중독된 사람, 스타를 보고 소리 지르는 학생, 과격한 스포츠 마니아를 떠올리던 시대는 지나갔다. 글로벌 팝 스타로 떠오른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다시 돌아온 트롯 열풍, 리세일(resale·중고 재판매) 시장의 성장 이면엔 모두 ‘팬’이 있다.
문제는 어떻게 해야 고객을 ‘팬’으로 만들 수 있는지다. 이에 저자들은 젊은 기업가, 노련한 사업주, 스타트업 창업자 등에 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9단계 전략을 소개한다. △평소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것 △당신의 창작물을 놓아버릴 것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할 것 △정체성을 형성할 것 △브랜드 옹호자를 활용할 것 △장벽을 허물 것 △데이터가 아닌 고객의 말을 들을 것 △진실을 말할 것 △직원을 팬으로 만들 것 등이다.
저자들은 스타벅스, 듀라셀, 나이키 등 여러 회사들의 ‘팬덤’ 마케팅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이러한 전략을 살펴본다. 나아가 “팬덤을 통한 소비자와 기업의 관계는 그 어떤 마케팅보다 힘이 있다”며 “앞으로 ‘팬’의 개념을 빼고 마케팅을 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경제학으로 접근한 ‘팬덤’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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