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이 모델, 해리스 美부통령 딸

최보윤 기자 2021. 2. 24.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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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 엠호프, 뉴욕 패션위크 데뷔
/프로엔자 슐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딸 엘라 엠호프(21·사진)가 뉴욕 패션계에 데뷔했다. 엘라는 해리스 부통령과 재혼한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의 딸. 그녀는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각) 열린 뉴욕 패션 위크 2021 가을겨울 프로엔자 슐러 쇼에서 모델로 무대에 섰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온라인으로 열린 패션쇼에서 그녀는 통 넓은 바지와 가슴을 살짝 여민 검은 재킷 차림으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가죽 트렌치 스타일과 넉넉한 재킷 등의 패션도 선보였다. 곱슬머리와 안경이 독특하게 어우러져 시선을 끈다.

그녀는 CNN 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디자이너가 되길 꿈꿨었는데, 정식으로 패션 세계에 발을 내디디게 되다니 대단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인 IMG 측과 모델 계약을 맺었다. 발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요즘 세대’를 반영한다는 평. 엘라는 평소에 새엄마를 ‘모멀라(momala·엄마(mom)와 카멀라의 합성어)라 부르며 다정한 사이를 과시하고, “패션을 통해 어려운 이를 돕고 싶다”며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뉴욕의 유명 패션 스쿨인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한 엘라는 니트 디자이너로 먼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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