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샌디에이고 훈련 합류.. 美언론 "다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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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루키'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첫 훈련을 시작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고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김하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디에이고의 9차례 전력 보강 사례 중 김하성과의 계약을 4위로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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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23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고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김하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투·포수 조에 이어 야수 조까지 합류한 선수단의 첫 전체 훈련일이었다. 김하성은 내야 수비 훈련에서 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020시즌 신인왕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함께 움직였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타격 영상도 올리며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투수가 던진 공을 김하성이 때리는 영상에는 구단 관리자가 “달까지 날려”라는 문구와 로켓 이모티콘을 달기도 했다.
김하성은 같은 날 미국 USA투데이에서 선정한 ‘2021년 당신이 알아야 할 선수 100명’ 중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비시즌 중 해외에서 온 가장 매력적인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다재다능한 내야수로서 2루수나 ‘슈퍼 유틸리티’로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디에이고의 9차례 전력 보강 사례 중 김하성과의 계약을 4위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양현종(33)의 소속팀 텍사스는 우완투수 이언 케네디(37)와 스플릿 계약을 했다. 케네디는 MLB 개인 통산 97승 105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지난해에는 캔자스시티에서 15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케네디가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양현종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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