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이철우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신속 제정하라"

배소영 2021. 2. 2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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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국회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보류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양 단체장과 양 의회 의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보류 결정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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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국회 보류에 규탄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에서 2번째)과 이철우 경북지사(왼쪽에서 3번째)가 23일 국회 국회 소통관에서 국토위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가 국회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보류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양 단체장과 양 의회 의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보류 결정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그동안 영남권 5개 시·도 합의 등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정한 김해신공항 건설을 정치적 계산에 의해 일순간에 뒤엎는 폭거”라며 “영남권 신공항 추진 당시 김해, 밀양에 이어 최하위 평가를 받은 가덕도는 영남권 1300만명이 이용할 수 없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만의 공항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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