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챔피언' 이스라엘 "남는 코로나19 백신, 다른 나라에 제공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국민의 절반가량이 신종 코로나바어리스(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이스라엘이 남는 백신을 다른 나라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3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과 백신을 요청한 일부 국가에 남는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 라디오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수단으로 불특정 국가에 백신을 제공하는 방안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 남는 백신을 제공할 예정"
전 국민의 절반가량이 신종 코로나바어리스(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이스라엘이 남는 백신을 다른 나라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3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과 백신을 요청한 일부 국가에 남는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리실은 "현재 보유 백신 가운데 상징적인 물량을 팔레스타인과 다른 나라들에 보낼 예정"이라며 "이미 수천 회 분량의 백신이 요르단 강 서안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 라디오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수단으로 불특정 국가에 백신을 제공하는 방안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전체 인구 930만 명의 48%에 해당하는 446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33%에 해당하는 307만 명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이다.
앞서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중 접종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해 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스라엘은 백신 분야의 세계 챔피언"이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와 경제를 다시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솟는 금리에 증시 '움찔'…"정유·화학·철강으로 대피하라"
- "삼성 카메라 이 정도야?"…'소니' 따라 잡을 승부수 내놨다
- 급락장서 저평가株 '줍줍'한 큰손…"투자 수익률 짭짤하네"
- "상사 선물값만 30만원"…'반강제 관행'에 공무원 '눈물'
- "백신으로 매출 1조"…상장 앞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신감
- 입 연 현아, 학폭 부인 [전문]
- '인민정♥' 김동성, 전처·아들 카톡 공개…연이은 폭로 [종합] | 텐아시아
- 韓 할머니 매력에 흠뻑…'미나리' 윤여정, 26관왕 [공식]
- 배동성 "전진주와 재혼 후? 천국의 삶이다"(신박한 정리)
- '꼬리' 달고, '꼬리' 치고…선미, 당찬 30대의 첫걸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