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민호 "군대 가니 레드벨벳이 달리 보였다"

정한별 2021. 2. 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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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걸그룹 레드벨벳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호가 "두 달 넘었다"고 밝히자, 정형돈은 "어쩐지 군대 얘기를 할 때 신나 보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민호는 군 생활을 떠올리며 "대한민국에 있는 걸그룹분들을 존경하게 됐다. 정말 큰 힘이 되더라.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게 엄청난 행복"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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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걸그룹에 대해 말했다. 방송 캡처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걸그룹 레드벨벳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민호가 출연했다.

정형돈은 민호에게 "제대한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었다. 민호가 "두 달 넘었다"고 밝히자, 정형돈은 "어쩐지 군대 얘기를 할 때 신나 보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민호는 군 생활을 떠올리며 "대한민국에 있는 걸그룹분들을 존경하게 됐다. 정말 큰 힘이 되더라.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게 엄청난 행복"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레드벨벳 친구들도 다르게 보일 듯하다"고 추측했다. 이에 민호는 "정말 다르다. 분명히 밖에서는 친했는데 군대 안에 있으니 친하면 안 될 것 같은 존재처럼 느껴졌다. 다른 군인들과 동화됐다. 함께 열광하게 되더라"고 답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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