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유시장 좌지우지 야마니 전 사우디 석유상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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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자원 무기화를 꾀해 오늘날의 중동 부국의 기틀을 마련한 셰이크 아메드 자키 야마니 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상(석유광물자원장관)이 타계했다.
사우디 국영텔레비젼에 따르면 야마니 전 장관은 23일(현지시간) 거주중이던 영국 런던에서 숨졌다.
하버드 법대 출신 변호사이던 야마니는 1962년 사우디 석유상을 맡은뒤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결성, 주도하며 석유자원을 독점해온 서방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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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석유 자원 무기화를 꾀해 오늘날의 중동 부국의 기틀을 마련한 셰이크 아메드 자키 야마니 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상(석유광물자원장관)이 타계했다. 향년 90세.
사우디 국영텔레비젼에 따르면 야마니 전 장관은 23일(현지시간) 거주중이던 영국 런던에서 숨졌다.
하버드 법대 출신 변호사이던 야마니는 1962년 사우디 석유상을 맡은뒤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결성, 주도하며 석유자원을 독점해온 서방에 맞섰다. 국제석유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1970년대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석유 파동의 장본인이지만 중동국들이 현대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막대한 부(富)의 원천을 마련했다.
1975년까지 OPEC 의장을 지냈으며 1986년 석유장관서 물러났다. 역대 사우디 국왕의 총애를 받던 그는 왕족이 아니면서도 최고 공직자, 최고 영향력을 끼친 실권자로 꼽힌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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