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경질? 유로파-카라바오컵 우승 레이스동안 없는 일" 英전문가의 팩폭

박지원 기자 2021. 2. 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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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우측 수비수로 활약했던 대니 밀스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전히 유로파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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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우측 수비수로 활약했던 대니 밀스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23(한국시간) "토트넘은 여전히 유로파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에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며 우승을 노렸으나 난조를 보이며 크게 순위가 하락했다. 특히 최근에 6경기에서 15패를 기록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1위 맨시티와는 23점이 차이나 현실적으로 역전 우승은 매우 어렵다.

뿐만 아니라 FA컵에서도 탈락했다. 토트넘은 지난 FA5라운드 에버턴전에서 4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5골을 실점했다. 우려됐던 수비가 결국 사고치고 말았다. 일찌감치 탈락하게 됨으로써 이제 남은 대회는 카라바오컵과 유로파리그가 전부다.

우승컵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의 2년차 매직이 발동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카라바오컵 결승전의 경우 리그 선두 맨시티와 경기를 펼친다. 더불어 유로파리그는 아직 32강이라 갈 길이 멀다.

점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답답한 경기력, 고집스러운 전술, 성적 부진 등이 이유다. 일각에서는 선수단들도 무리뉴 감독에게 등을 돌렸다며 그의 경질을 부추겼다.

이런 상황 속에 밀스는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또한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어렵지만 가능성이 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무리뉴가 두 개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이다. 그러면 토트넘은 2개의 우승 트로피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아직 결과를 모르는 상황 속에서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물론 아무 성과가 없다면 그 때는 경질의 얘기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아직 토트넘은 기회가 존재한다. 토트넘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타이밍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는 여전히 무리뉴 감독이 훌륭한 감독이라 믿는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팀을 개편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좋은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면 충분히 결과를 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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