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 동결 자산 중 10억 달러 돌아올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정부가 한국에 동결된 원화자금 가운데 1조 원이 넘는 돈을 돌려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오늘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서 출금이 동결된 이란 자산을 한국 정부가 풀어주는 데 동의했다"면서 "이란 중앙은행 자산 1조 1천억 원을 돌려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동결자금 해제를 위해서는 미국의 승인이 필수적인데,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등 유관 국과 협의를 통해 이루어져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가 한국에 동결된 원화자금 가운데 1조 원이 넘는 돈을 돌려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오늘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서 출금이 동결된 이란 자산을 한국 정부가 풀어주는 데 동의했다"면서 "이란 중앙은행 자산 1조 1천억 원을 돌려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도 오늘 브리핑에서 "유정현 주이란대사와 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어제 면담을 했는데, 우리 측이 제시한 방안에 대해 이란이 동의하는 등 의견 접근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의 동결자금 해제를 위해서는 미국의 승인이 필수적인데,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등 유관 국과 협의를 통해 이루어져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동결된 이란 자금은 약 70억 달러, 우리 돈 약 7조 7천억 원으로 정부는 그동안 동결자금 활용을 위해 이란 측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왔습니다.
정영훈 기자 (jy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097956_348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화이자 백신 16살부터 가능…예방 효과 95%"
- 생활고에 영끌·빚투…가계빚 사상 첫 1,700조 돌파
- "강력범죄만 면허취소 가능"…수정안 내놓은 의사협회
- 부인 살해범도, '몰카' 찍어도…'철밥통 의사면허'
- [단독] '공포의 풀스윙' 폭행 감독 영구제명…"일벌백계"
- [단독] 농구 스타도 '학폭'…"엎드려 뻗쳐서 맞았다"
- [단독] 현장 방문만 했어도…'위기 가구' 통보에도 방치
- [단독] 정바비 '불법촬영' 또 고소…경찰 다시 압수수색
- 경보음 울리고 알림창도 떴는데…"출퇴근 간부인 줄"
-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지정 병원에서 국가시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