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 동결 자산 중 10억달러 우선 회수"(상보)

강민경 기자 2021. 2. 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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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23일 한국 내 동결 자금 70억달러(7조7000억원) 가운데 10억달러(1조1000억원)를 우선 돌려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이란이 우리 정부와 한국 내 동결자산 사용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나온 발언이다.

전날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테헤란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유정현 대사와 만나 한국 내 동결자금 일부를 해제하는 안에 합의했다.

한국에 동결돼 있는 이란의 자금은 70억달러(7조7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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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란 정부가 23일 한국 내 동결 자금 70억달러(7조7000억원) 가운데 10억달러(1조1000억원)를 우선 돌려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분쟁 해결을 위한 초기 조치로 일단 10억달러를 풀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란이 우리 정부와 한국 내 동결자산 사용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나온 발언이다.

전날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테헤란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유정현 대사와 만나 한국 내 동결자금 일부를 해제하는 안에 합의했다.

한국에 동결돼 있는 이란의 자금은 70억달러(7조7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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