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탁월" 광주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는..

기성훈 기자 2021. 2. 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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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내 5개 구 가운데 사회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광산구로 나타났다.

신도심이 집중된 광산구는 상대적으로 좋은 주거환경으로 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광산구는 주거환경 내 세부 지표 중에선 주거여건과 교통인프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안전지수는 세부적으로 15개 객관적지표(통계)와 27개 주관적지표(설문조사)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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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사회안전지수] <광주·전라편> ②전국 26위 광산구, 신도심지로 전반적으로 순위 높아


광주광역시 내 5개 구 가운데 사회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광산구로 나타났다. 신도심이 집중된 광산구는 상대적으로 좋은 주거환경으로 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머니투데이는 23일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2021 사회안전지수-광주·전라편'(Korea Security Index 2021)을 공개했다.

사회안전지수는 우리 사회의 안전과 불안감에 영향을 주는 생활안전뿐 아니라 경제활동,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크게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정부 통계수치, 주민 설문조사 등 객관적, 주관적 지표를 함께 활용했다.

5개 구 가운데 동구를 제외한 4개 구(광산·남·서·북구)가 전국 155개 시·군·구 중에서 중위권 이상이었다.

1위인 광산구는 전국 순위도 155개 시·군·구 가운데 26위로 상위권이었다. 특히 4개 분야별로 보면 주거환경이 전국에서 8위로 최상위권이었다. 광산구는 주거환경 내 세부 지표 중에선 주거여건과 교통인프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와 서구는 전국 순위가 각각 44위, 51위로 광산구 뒤를 이었다. 남구는 경제활동과 건강보건 분야 평가가 좋았다. 서구는 생활안전과 건강보건 순위가 높았다.

두 지역은 객관적지표와 주관적지표가 차이를 보이는 게 특징이다. 사회안전지수는 세부적으로 15개 객관적지표(통계)와 27개 주관적지표(설문조사)로 구성했다.


남구와 서구는 주관적지표 평가에서 순위가 갈렸다. 남구의 주관적지표 순위는 36위였다. 설문조사로 진행한 복지정책 만족, 우범지역 체감, 교통사고 불안감, 의료비 지출 부담 등에서 주민들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높은 객관적지표 순위(39위)에도 불구하고 서구의 주관적지표 순위는 103위에 그쳤다. 일자리 안정성, 노후준비, 우범지역 체감, 지역 의료기관 신뢰 등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다.

5개 구 중 순위가 가장 낮은 동구는 건강보건과 주거환경이 하위귄이었다. 특히 주관적지표도 145위에 그쳤다. 일자리 안정성, 노후준비 및 기대감, 교통사고 불안감, 대중교통 불편 등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떨어졌다.

'호남 1번지'로 불렸던 동구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지역백화점들이 무너지고, 시청 등이 모두 옮겨가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됐다. 정진우 케이스탯리서치 이사는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하면 동구의 발전은 지역민의 애향심과도 관련돼 있다"며 "향후 광주시의 전략적 접근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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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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