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산란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전국 101번째

박기락 기자 2021. 2. 23.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경기 이천시 산란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닭 8만8000수를 사육하는 이 농가는 지난 22일 의심신고를 받은 방역기관의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면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23일 오후 최근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된 철원 동송읍 토교저수지를 찾아 철원군 관계자로부터 야생조류 AI 발생 현황을 보고받고, AI 대응 활동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1.2.23/뉴스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경기 이천시 산란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 농가는 101곳으로 늘었다.

닭 8만8000수를 사육하는 이 농가는 지난 22일 의심신고를 받은 방역기관의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면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인식하에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의 소독과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kirock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