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때문에' 도쿄서 대형 산불..현재 8만㎡소실

강민경 기자 2021. 2. 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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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오메시에서 23일 오후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NNN 등에 따르면 산불은 오후 1시30분쯤 2층짜리 주택에 거주하던 한 남성이 모닥불을 피우던 중 불이 집에 옮겨붙으면서 커지기 시작했다.

이 남성의 집은 전소됐으며 주변 사찰과 산림 등으로 불이 퍼지면서 화재 규모가 8만㎡까지 확대됐다.

도쿄 소방청은 소방차 67대를 현장에 보내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아직도 산림 한 곳은 불에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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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도쿄도 오메시에서 23일 오후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NNN 등에 따르면 산불은 오후 1시30분쯤 2층짜리 주택에 거주하던 한 남성이 모닥불을 피우던 중 불이 집에 옮겨붙으면서 커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6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 남성의 집은 전소됐으며 주변 사찰과 산림 등으로 불이 퍼지면서 화재 규모가 8만㎡까지 확대됐다.

도쿄 소방청은 소방차 67대를 현장에 보내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아직도 산림 한 곳은 불에 타고 있다.

이 화재의 영향으로 JR 오메선 일부 구간이 일시적으로 운행을 멈췄으나 오후 4시40분쯤 재개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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