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중 술자리"..경찰, 강남경찰서장 감찰 착수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2021. 2. 23.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장이 전임지에서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또 술자리에 여성 경찰관을 강제로 참석시켰다는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본청은 강남경찰서장 박모 총경의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박 총경은 같은 부서 여성경찰관들을 수시로 술자리에 불렀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강남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장이 전임지에서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또 술자리에 여성 경찰관을 강제로 참석시켰다는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본청은 강남경찰서장 박모 총경의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박 총경의 감찰 대상 시기는 그가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근무했던 2019년에서 2020년 사이다.

박 총경은 근무시간인 낮부터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해 오후 늦게 복귀하거나, 사무실에서 술자리를 이어가는 등 일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박 총경은 같은 부서 여성경찰관들을 수시로 술자리에 불렀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경찰관 중에는 경위급 이하의 비간부들도 상당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총경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chacha@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