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10년 넘은 공공건축물 50곳 '그린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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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올해 공공건축물 50곳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노인 등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환경 개선 사업이다.
도는 올해 국비 190억 원을 투입해 건축된 지 10년이 넘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보건소, 공공의료기관 등 공공건축물 50곳에 대해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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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노인 등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환경 개선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통영 도남사회복지관 어린이집이 공공시설 그린리모델링 1호로 준공됐다. 이 어린이집은 1993년 준공된 노후 시설로, 건축물 안전과 에너지 성능 저하 등의 문제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컸다.
도와 통영시는 국비 등을 투입해 전기온돌 바닥난방, 에너지 절약형 로이복층유리 창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보일러, LED 조명을 설치했다. 설치 결과 에너지 성능이 26.5% 개선됐고, 냉난방비는 28% 감소해 연간 160만 원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국비 190억 원을 투입해 건축된 지 10년이 넘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보건소, 공공의료기관 등 공공건축물 50곳에 대해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경남도 손병천 건축주택과장은 "4월에 예정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에 시군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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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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