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 신임 회장으로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
배문규 기자 2021. 2. 23. 20:33
[경향신문]
출판단체 한국출판인회의 신임 회장으로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59·사진)가 선출됐다.
한국출판인회의는 23일 제22차 정기총회에서 김 대표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태헌 신임 회장은 “출판 콘텐츠 경쟁력 및 출판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강화, 출판 강소기업 육성, 출판 저작권 수출, 독서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출판 그리고 책이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93년 IT·실용 분야 도서를 출판하는 한빛미디어를 설립했으며,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전자출판위원장과 감사를 지냈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출판인회의는 1998년 창립된 출판단체로 한국 주요 출판사 483개사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진흥정책 개발, 출판수요 창출, 전자출판 활성화, 도서정가제 확립, 서울북인스티튜트(SBI) 출판 인재 양성 교육, 독서 진흥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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