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자 美 자율주행기술 업체, 일반도로에서 무인주행 시험 성공

조병욱 2021. 2. 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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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기술 기업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이 미국 일반도로에서 무인 자율주행차량의 시험주행을 무사히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모셔널에 따르면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반도로에서 진행된 시험주행에서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 상황에서 사고 없이 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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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기술 기업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이 미국 일반도로에서 무인 자율주행차량의 시험주행을 무사히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모셔널에 따르면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반도로에서 진행된 시험주행에서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 상황에서 사고 없이 주행했다. 통상 무인 자율주행차량의 시험에는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만 이번 시험 주행에서는 운전석을 비워두고 조수석에만 안전요원이 탑승했으며 별도의 개인은 없었다고 모셔널 측은 전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는 “모셔널의 기술은 수십 년간의 혁신과, 안전과 프로세스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수백만 마일의 시험 주행, 그리고 엄격한 외부 검증 등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의 일반도로 시범 운행은 안전하고 신뢰하며 경제적인 무인 자동차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네바다주로부터 일반도로 자율주행차 시험을 허가받은 모셔널은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 운영능력을 검증받아 업계 처음으로 운전석을 비워둔 상태의 자율주행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모셔널은 그동안 150만 마일(약 241만km)의 사전 시험, 10만 시간 이상의 자체 안전 평가 과정을 거쳤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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