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한달 반 만에 또 가격 올렸다.."올 들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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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이 한달 반 만에 또 가격을 올렸다.
지난달 7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앞서 루이뷔통은 지난달 7일에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루이뷔통 등 명품업계가 연초부터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명품 중의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가 올해 가장 먼저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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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삭 플라' 약 7% 올랐다
루이뷔통이 한달 반 만에 또 가격을 올렸다. 지난달 7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일부 가방 가격을 7~10% 인상했다.
가격이 인상된 대표 품목은 '쁘띠 삭 플라'다. 쁘띠 삭 플라 모노그램은 16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약 7.4% 조정됐고, 에삐 가죽 라인업인 쁘띠 삭 플라 느와·로즈 발레린 등은 192만원에서 206만원으로 약 7.3% 인상됐다.
나노스피디와 나노노에도 가격 인상 품목에 포함됐으며 두 제품 모두 147만원에서 162만원으로 10.2% 올랐다.
앞서 루이뷔통은 지난달 7일에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루이뷔통은 대표 스테디셀러 핸드백 알마BB를 비롯해 포쉐트 악세수아·포쉐트 메티스 등의 가격을 인상했다.
한편 루이뷔통 등 명품업계가 연초부터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명품 중의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가 올해 가장 먼저 가격을 인상했다.
유럽에서는 지난달 1일 핸드백은 물론 지갑, 스카프, 액세서리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이 5~10%가량 상향 조정됐고, 국내에서도 지난달 5일부터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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