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비원 '몽둥이 폭행' 입주민에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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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폭행한 입주민에게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3일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3명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폭행)로 60대 입주민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난해 같은 아파트 단지의 또 다른 경비원 2명에 대해서도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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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는 23일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3명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폭행)로 60대 입주민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비원을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나무 몽둥이를 휘둘러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비원이 놀라 도망치자 A씨는 도망가는 경비원을 엘리베이터까지 따라가 몽둥이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난해 같은 아파트 단지의 또 다른 경비원 2명에 대해서도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2017년에도 다른 경비원을 두 차례 폭행했고, 2019년에는 이번에 폭행당한 경비원을 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일전의 폭행 때는 경비원들의 선처로 처벌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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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chach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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