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원샷원킬' 젠지, 첫 번째 매치서 파이널 티켓 획득

손정민 2021. 2. 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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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젠지 e스포츠가 단 한 번의 매치에서 파이널 티켓을 손에 쥐었다.

23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3주 1일차 매치1이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젠지 e스포츠는 아프리카와 맞대결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이며 1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파이널 진출 티켓을 따냈다. 초반 안전구역 중앙에 자리잡은 아프리카는 아쉽게 2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매치1에서는 안전구역이 한쪽으로 크게 쏠리며 여러 팀이 이동 중에 맞물렸다. 멀티 서클 게이밍을 비롯해 리퀴드, 글로벌 e스포츠 에셋 등 여러 팀이 교전에서 패하며 이른 시간 탈락했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는 건물 전투가 주를 이뤘다. 버투스 프로(VP)는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이 있는 민가에 돌파를 시도해 완승을 거뒀다. 안전구역 중앙에 있는 민가에 자리잡은 아프리카는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을 상대로 완벽한 수비를 선보였다.

이후에는 외곽에서 여러 팀이 동시다발적 교전을 치렀다. 젠지는 오스 게이밍과 교전 중에 전력을 크게 손실했다. 인팬트리는 VP와 제니스 게이밍과의 교전에 개입해 이이제이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아프리카와 젠지, 인팬트리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젠지는 수적 열세에 놓여 있었지만 인팬트리를 먼저 정리하며 아프리카와 2대3 구도를 만들어냈다. 젠지는 아프리카와 맞대결에서 '에스더' 고정완과 '이노닉스' 나희주가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이며 매치1 치킨을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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