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연고지·새 출발!'..김천상무 축구단 출범

김도훈 2021. 2. 23. 19: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구]
[앵커]

상무 프로축구단이 올해부터 김천을 연고지 삼아 새롭게 출발합니다.

출범식을 통해 새로운 슬로건과 경기복 등을 공개했고, 1부 리그 승격의 의지도 밝혔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매년 프로 리그에서 주목할 팀으로 손꼽히는 상무 프로축구단.

올 시즌 새 연고지 김천에서 새출발합니다.

새 유니폼과 엠블럼도 공개했습니다.

연고지 이전 팀은 강등된다는 규정으로 인해 김천 상무는 올해 2부 리그에 속한 상황.

하지만 지난해 외국인 선수 없이도 1부 리그 상위권에 올랐던 탄탄한 전력에 각 팀의 주전선수 등이 새로 입대하면서 1부 리그 승격 전쟁에서 한발 앞서있다는 평가입니다.

[권경원/김천 상무 주장 : "한 경기 한 경기 잘 준비해서 매 경기 잘 치르다 보면 연말에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절대 지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태완/김천 상무 감독 : "올해 저희는 국가대표 선수 5명을 배출하고, 베스트 11 다수를 포함해서 MVP까지 석권할 수 있는 그런 팀이 되고자 합니다."]

김천시는 상무 구단 지원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김충섭/김천시장 :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이 전국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프로 축구 리그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김천 상무.

이번 주 토요일 안산과의 원정 경기와 함께 새 역사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