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연고지·새 출발!'..김천상무 축구단 출범
[KBS 대구]
[앵커]
상무 프로축구단이 올해부터 김천을 연고지 삼아 새롭게 출발합니다.
출범식을 통해 새로운 슬로건과 경기복 등을 공개했고, 1부 리그 승격의 의지도 밝혔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매년 프로 리그에서 주목할 팀으로 손꼽히는 상무 프로축구단.
올 시즌 새 연고지 김천에서 새출발합니다.
새 유니폼과 엠블럼도 공개했습니다.
연고지 이전 팀은 강등된다는 규정으로 인해 김천 상무는 올해 2부 리그에 속한 상황.
하지만 지난해 외국인 선수 없이도 1부 리그 상위권에 올랐던 탄탄한 전력에 각 팀의 주전선수 등이 새로 입대하면서 1부 리그 승격 전쟁에서 한발 앞서있다는 평가입니다.
[권경원/김천 상무 주장 : "한 경기 한 경기 잘 준비해서 매 경기 잘 치르다 보면 연말에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절대 지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태완/김천 상무 감독 : "올해 저희는 국가대표 선수 5명을 배출하고, 베스트 11 다수를 포함해서 MVP까지 석권할 수 있는 그런 팀이 되고자 합니다."]
김천시는 상무 구단 지원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김충섭/김천시장 :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이 전국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프로 축구 리그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김천 상무.
이번 주 토요일 안산과의 원정 경기와 함께 새 역사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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