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안 이번주 발표, 5인이상 모임금지 완화될까

김수연 2021. 2. 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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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26일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3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방역수칙 조정과 관련한 질의에 "금요일(26일) 또는 토요일(27일) 정도 생각중"이라며 "내일(24일) 정례브리핑 때 이 부분을 정리해 일정을 정확히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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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이르면 26일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3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방역수칙 조정과 관련한 질의에 "금요일(26일) 또는 토요일(27일) 정도 생각중"이라며 "내일(24일) 정례브리핑 때 이 부분을 정리해 일정을 정확히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오는 28일 종료된다. 앞서 정부는 거리두기 종료 시점 2∼3일 전까지는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의료계는 현재 직계가족 모임을 제외한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있는데,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에 모임제한 조치가 완화 될 지 주목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연말부터 시행중인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시민들의 이동을 줄여 방역효과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손 반장은 "오늘까지는 주말 검사 감소량으로 인한 확진자 감소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본다"면서 "내일부터는 환자가 증가할 것 같고, 26일까지 증가 추이가 어느 정도까지 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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