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하청 직원들 "정규직 전환해달라"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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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이병용 지회장)은 23일 회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고용노동부가 시정지시한대로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516명을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노조 비정규직지회는 "노동청은 순천공장의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516명을 다음달 22일까지 현대제철이 직접 고용하라고 지시했다"며 "더는 시간 끌기는 의미 없으므로 사측은 순천공장 516명(2017년 11월12일~2019년 말일까지 근무한 퇴직자 포함)을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라"고 사측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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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이병용 지회장)은 23일 회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고용노동부가 시정지시한대로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516명을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노조 비정규직지회는 “노동청은 순천공장의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516명을 다음달 22일까지 현대제철이 직접 고용하라고 지시했다”며 “더는 시간 끌기는 의미 없으므로 사측은 순천공장 516명(2017년 11월12일~2019년 말일까지 근무한 퇴직자 포함)을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라”고 사측을 규탄했다.
또한 “사법부도 이미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현대제철이 직접고용을 해야 한다는 결론을 2016년 2월과 2019년 9월에 각각 1심과 2심에서 내렸고 대법원 판결만을 앞둔 상황에서 행정부인 고용노동부도 불법파견임을 인정했다”며 “현대제철은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려는 꼼수나 불법을 자행할 여유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 비정규직 직원들은 지난 십수 년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를 파견을 통해 불법으로 사용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고용노동부의 시정지시에 따라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에대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대법원 등의 판결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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