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올해 코스피 목표지수 3700"

2021. 2. 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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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23일 올해 말 기준 코스피 목표지수를 종전 3200에서 3700으로 올려잡았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재확인하며 코스피 목표치와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이런 전망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우리의 글로벌 성장률 전망과 고성장 신경제 섹터 비중이 커지는 쪽으로 변화하는 한국 지수 구성을 반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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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신경제 섹터 비중↑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면 시장은 강세"

[헤럴드경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23일 올해 말 기준 코스피 목표지수를 종전 3200에서 3700으로 올려잡았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재확인하며 코스피 목표치와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이런 전망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우리의 글로벌 성장률 전망과 고성장 신경제 섹터 비중이 커지는 쪽으로 변화하는 한국 지수 구성을 반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기업의 2021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치를 시장 전망치 54%보다 5%포인트 높은 59%로 상향 조정했다. 2022년 전망치도 시장 전망치 21%를 웃도는 23%로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과열 논란을 두고는 "1990년 이후 11차례에 걸쳐 코스피는 3개월 동안 30% 이상 올랐다"며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면 시장은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이라고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에 대해서도 "한국 시장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서 상승할 때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며 일축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오는 5월 3일로 예정된 공매도 재개에 대해 "2009년 5월과 2011년 11월의 선례를 보면 주가는 처음에 약세를 보이다가 결국 상승했다"며 시장에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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