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의혹 결론나나..A씨 "변호사 대동해 만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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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과 폭로자 A씨의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
이런 가운데 A씨는 변호사를 대동해 수진 측과 만나겠다고 밝히며, 수진의 팬들의 2차 피해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 번째 글을 게재, 전날 오후 2시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법무 담당자로부터 A씨 동생(피해 주장 당사자)과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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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과 폭로자 A씨의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 이런 가운데 A씨는 변호사를 대동해 수진 측과 만나겠다고 밝히며, 수진의 팬들의 2차 피해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 번째 글을 게재, 전날 오후 2시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법무 담당자로부터 A씨 동생(피해 주장 당사자)과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절했다며 "왜 동생이 소속사 법무 담당자와 접촉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가해자 없이 대리인과 피해자만 만나면 어떻게 맞고 틀림을 확인할 수 있냐"고 전했다.
다만 A씨는 " 가해자 측 관계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해봤고, 어차피 양측 가해자와 피해자가 대면 할수없다면 글을 직접 게시한 제가 변호사님을 대동하여 만나는 쪽으로 이야기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진 팬들이 보낸 메시지들을 공개하며 2차 가해를 멈추라고 호소했다. A씨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수진의 팬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갖은 욕설과 협박 의도를 담은 글들이 적혀있다.
앞서 수진은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통해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폭로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의 동생이 수진의 동창이라고 밝히며 수진이 과거 화장실에서 자신의 동생과 친구들을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언어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수진이 같은 중학교를 다닌 배우 서신애에게 모욕적인 발언과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one of your excuse"(변명할 필요 없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파장을 더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입장을 내놓고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여자)아이들 수진 관련 게시글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 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면서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수진도 22일 팬 커뮤니티 유큐브에 직접 글을 남기며 의혹에 해명했다. 수진은 "나는 단 한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 없고 단 한번도 오토바이를 탄 적 없다.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문자를 보낸 적 없고 교복을 뺏은 적도 물건을 훔친 적도 없다. 서신애와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적었다.
이어 서신애와 관련해서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다"며 "이 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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