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버스 노선 개편, 강원도 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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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면 개편했던 춘천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지역 상인 등이 강원도에 감사를 청구했다.
23일 이상민 춘천시의회 의원은 기자 설명회를 통해 "실패한 버스노선 개편에 대해 중앙시장부터 중앙시장 일대까지 명동번영회, 중앙시장상인회 등 이 일대 상인 450명을 대신해 주민감사 청구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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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상민 춘천시의회 의원은 기자 설명회를 통해 "실패한 버스노선 개편에 대해 중앙시장부터 중앙시장 일대까지 명동번영회, 중앙시장상인회 등 이 일대 상인 450명을 대신해 주민감사 청구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청구인들은 춘천시에서 2019년 11월 15일 시행한 춘천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이 지방자치법이 규정한 사무 처리 법령에 위반되고 공익을 현저히 해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당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할 필요가 있었는지, 전면개편의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한 것은 아닌지, 51년간 정상적으로 운행되어 온 노선을 하루아침에 전면개편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버스노선을 전면개편하면서 법령에 근거해 주민절차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는지 등 청구 요지를 밝혔다.
춘천시는 "시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합리적인 노선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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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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