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가족 등 11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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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콜센터 밀집 건물에 입주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직원과 가족 등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빛고을고객센터 건물에 있는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 8명, 가족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도시공사도 같은 건물을 사용해 근무하는 직원만 모두 1,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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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콜센터 밀집 건물에 입주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직원과 가족 등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빛고을고객센터 건물에 있는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 8명, 가족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곳 직원이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사에서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다. 검사가 모두 마무리되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빛고을 고객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5층 전체 건물 가운데 3∼12층에 보험사 등 다수 콜센터가 입주했다.
광주 도시공사도 같은 건물을 사용해 근무하는 직원만 모두 1,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당국은 지하 식당 등 방문자에게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검사를 요청하고 추가 감염 추이에 따라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 전수 검사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광주 확진자는 모두 15명, 누적 확진자는 2,012명으로 늘어났다.
일일 확진자는 17일 16명을 기록한 뒤 18일 4명, 19일 5명, 20일 6명, 21일 5명, 22일 7명으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6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올랐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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